| 배달의민족 같은 앱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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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4-10 10:59 조회8,825회 댓글0건본문
배달 앱의 역사
배달앱은 2010년 스타트기업이었던 스토니키즈 가 구축한 배달통이 세계 최초의 배달앱입니다.
직후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배달앱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배달 앱이 나오기 전에는 국내에서는 음식점에서 인쇄하여 나눠주던 전단지가 유일한 광고 수단이자 고객이 음식점과
소통할 수 잇는 유일한 창구였습니다. 전단지 위주의 생활은 배달앱이 런칭한 후로도 지속되었죠. 이유는 너무나도 생소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기존 식당, 새로운 식당 창업 시에 배달 앱 플랫폼과 계약하여
입점하는게 당연하지만 이전에는 배달 플랫폼 측에서 직접 발로 뛰며 홍보를 하고 계약을 하여야 했습니다.
그래서 배달 플랫폼은 일단 중국집과 같은 배달 가능한 음식점의 전화번호를 모으기 시작햇고 추후 배달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했을 때는 일단 초기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수수료가 없거나 거의 없다시피 음식점들과 계약을 맺기 시작했습니다.
2012년부터는 본격적인 변화를 시작하며 지금의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고
현재는 배달앱 서비스가 출시된지 23년만에 하나의 새로운 시장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배달 앱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면?
현재 배달 앱 플랫폼 중 가장 유명한 업체가 3개 있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의 배달의민족, 위대한상상의 요기요, 쿠팡의 쿠팡이츠 가 대표적인 배달 플랫폼인데 그 외에도 금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수많은 배달 앱 플랫폼 서비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배달 앱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분들은 모두 배달의민족을 말합니다. 배달의민족이
국내 점유율 1위 기업이기 때문인데요, 90프로의 배달 앱
제작 문의하시는 분들이 배달의민족 같은 앱을 만들고 싶습니다 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생각보다 엄청난 규모에 놀라죠.
배달 앱 시스템은 오픈마켓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의 시장 같은 구조를 가진 오픈마켓은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으나 전혀 다른 구조를 가진 배달 앱 시스템은 눈으로만 보이는 주문 앱 정도만
보이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관리자, 점주, 소비자, 배달업체 4가지의 그룹으로 볼 수 있습니다.
1.
관리자
관리자는 배달의민족 업체 자체로 사업 운영, 유지보수, CS 등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주요 기능을 일부 살펴보면 점주를 서비스에 입점 시키고 수수료를
받는 시스템과 식당을 목록 상단에 위치시키거나 눈에 띄는 위치에 보여주는 등의 광고 판매, 점주가 설정한
배달 가능지역 동네를 추가할 수 있는 깃발 판매 등 여러가지 시스템이 있습니다.
2.
점주
서비스에 입점한 점주는 ‘배민
사장님광장’이라는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가 오픈마켓의 판매자 페이지 같은 개념인데 여기서 판매하는
음식 등록, 오픈시간 관리, 배달업체 선택, 배달가능 지역 선택, 리뷰 관리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POS기에서
사용하는 배민 PC 앱이 있습니다. 이 앱에서는 주문이 들어왔을
때 음성으로 알림을 보내고 주문 접수, 주문 거절 등 해당 주문에 대한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3.
소비자
소비자는 모바일 앱으로 사용하며 위치 설정, 근처 음식점 검색, 음식 선택 및 주문, 결제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주문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쿠폰, 포인트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배달의민족 앱이 여기에 속합니다.
4.
배달업체
배달업체는 점주가 주문을 접수하고 배달 요청을 보내면 해당 배달요청을
접수합니다.
배달 업체 자체의 전체 요청,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으며 그와 별개로 라이더들이 확인할 수 있는 어플도 있습니다.
라이더들이 확인하고 요청을 개별적으로 접수하면 해당 사항은 DB에 저장되고 관리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이렇게 4개의 그룹마다 각자의 역할이 있고 각각의 기능이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큰 플랫폼입니다.
커다란 덩치에 맞게 구현되어 있는 기능도 정말 많은데, 이 수많은 기능 중 대표적인 기능을 4가지로 압축해 보겠습니다.
1.
음식점 입점
배민은 2가지 방식으로
입점을 신청 받습니다. 영업 담당자가 직접 대면하여 서류를 받는 방식과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입점 방식이 있습니다.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통장사본, 메뉴판사진 등의 서류를 준비하고 두가지 방식 중 하나로
입점을 신청하면 검토 상태로 표시됩니다.
관리자가 확인 후 최종 승인이 완료되면 가게가 배달의민족 앱에
노출되게 됩니다.
음식점이 입점 완료된 후 배달의민족을 통해 음식을 팔게 되면
외식업광장(판매자 페이지)에서 판매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전체 정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 배달의민족이 정한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이 정산되어 입금됩니다.
그리고 가게의 영업시간 등록,
쿠폰 등록, 메뉴 등록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위치기반 음식점 목록 표시
점주는 사업장 위치를 등록할 수 있으며 이때 깃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깃발 시스템은 등록한 사업장 위치 이외의 다른 위치로 지정하여 반경 내 고객들에게 본인의
가게를 노출하는 기능입니다.
배달의민족 앱을 사용하는 고객은 배달을 받을 주소를 설정하고
사업장 위치 및 깃발 위치에 따른 음식점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점주가 깃발을 중복된 위치에 설정하게 되면 해당 위치의
고객들은 같은 음식점을 중복하여 볼 수 있습니다.
3.
음식 주문
사용자들은 음식점을 선택하고 해당 음식점의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음식 메뉴를 선택하면 음식 별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옵션을 선택한 후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이 모든 선택 사항은 점주가 메뉴를 등록할 때 직접 입력하는
사항입니다. 각 메뉴 별 옵션, 옵션에 대한 가격 등 디테일한
메뉴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용자가 주문을 한 후 해당 음식점에 남긴 리뷰를 볼 수
있습니다. 리뷰는 사진이 포함될 수 있고 이 리뷰를 참고하여 메뉴를 정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장바구니에 음식을 원하는 만큼 담고 장바구니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바구니에는 고른 메뉴의 연관된 메뉴가 표시되며 주문을 원하는 음식을 체크하여 선택합니다. 이제 사용자는 배달로 받을지 포장 주문 후 직접 가지러 갈지 정할 수 있습니다. 배달의 경우 점주가 설정한 최소 주문금액 이상이 되면 주문이 가능합니다.
주문 시 주문할 음식의 정보가 간략하게 표시되고 주문 금액과
배달비 등이 표시됩니다. 이 때 사용자는 보유한 쿠폰이나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쿠폰, 포인트 등이 합산된 최종 결제 금액이 표시됩니다.
4.
결제 및 주문내역
배달의민족은 시중에 존재하는 2차
PG(Payment Gateway)사 즉 결제대행사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습니다. 직접 결제대행 시스템을 구축하고 각 카드사와 협약하여 1차 PG사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 중 하나인 배민페이도 운영하여
포인트 혜택 등을 주어 사용자들이 배민페이 사용을 유도하도록 합니다.
이렇게 자체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여 사용자는 결제를 한 후 주문
내역이 식당의 POS기에 실행되어 있는 배민 PC 앱으로
전달됩니다. 가게에서는 예상 조리시간 입력, 배달대행사 선택등의
작업을 한 후 영수증 프린터를 연동하여 주문을 받습니다.
사용자는 가게에서 주문을 접수하면 해당 내용을 푸시 메시지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 앱의 주문내역에서도 해당 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간단하면서
기본적인 4개의 기능을 살펴봤습니다. 배달의민족 시스템은
이런 흐름을 기본으로 진행되며 이 사이에 굉장히 많은 기능들이 숨어 있습니다.
배달 앱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런 흐름과 흐름사이에 동작하는 기능들의 원리를 제대로 파악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흐름만 파악한다고 끝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서비스 정책은
어느 서비스에서나 필수로 필요하고 중요한 항목이지만 배달 앱 플랫폼을 구축하시려면 정말 상세한 정책을 고려해야 합니다. 일단 플랫폼 자체에 엮인 관계도가 복잡하며 이런 관계 사이에서의 어떤 정책을 수립해야 이득을 최대한 보며 서비스가
흥행할 지가 핵심입니다.
이 모든 사항을 고려하고 참고하셔서 개발 범위 및 규모를 정하면 플랫폼 구축을 진행하시기 원할할겁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