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같은 앱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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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4-05 12:09 조회10,385회 댓글0건본문
OTT(Over The Top) 플랫폼
OTT 플랫폼은 기존 TV 방송사가
아닌 사업자가 네트워크 기반의 서비스로 드라마, 영화 등 미디어 컨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말합니다.
기존에는 통신사가 제공하는 셋톱박스 설치 형식의 OTT 서비스만이
존재했지만 현재는 셋톱박스의 코드를 컷팅했다는 의미의 코트커팅 OTT 플랫폼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최초의 국내 OTT 서비스인 판도라TV,
개인방송 위주의 아프리카TV 등이 있었지만 세계적인 기업 구글에서 제공하는 유튜브(Youtube)의 등장과 서비스의 성공으로 OTT 플랫폼은 새로운
방향성이 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 제공 미디어 컨텐츠 중심의 유튜브는 아직까지는 IPTV와 결이 달라 전혀 다른 매체로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의 등장으로
영화산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습니다. 2016년 1월
국내에 첫 발을 내민 넷플릭스는 독자적인 컨텐츠 제작 및 배급을 강점으로 꾸준히 어필하였습니다. 이에
대항해 왓챠 플레이가 등장하고 경쟁을 통해 더욱 더 질 높은 컨텐츠의 제공이 이루어지며 점차 IPTV의
사용량이 감소하기 시작하고 현재는 넷플릭스, 애플TV+, 왓챠
플레이,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 등 코드커팅 OTT 플랫폼의 전성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넷플릭스 같은 앱 만들어주세요
넷플릭스는 빅데이터 기반입니다.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모든 사항을 로그로 남겨두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컨텐츠 추천을 하여 사용자가 더욱 더 오랫동안 넷플릭스에 머물도록 하는 것이죠.
넷플릭스가 수집하는 정보는 어느 시간대에 어느 카테고리의 컨텐츠를 어떠한 기기로 이용하며 어떤 컨텐츠를 검색하는지, 시청 중 언제 멈추는지, 돌려보는 빈도수가 얼마인지, 엔딩 크레딧에 어떠한 행동을 하는지까지 모든 사항을 수집합니다.
이런 엄청난 사소한 내용들까지 빅데이터를 모아 분석하고 그로 인한 알고리즘을 분석하여 사용자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거죠.
OTT 플랫폼을 구축하거나 혹은 OTT
플랫폼이 아니더라도 단순하게 넷플릭스 같은 앱에 다른 서비스로 활용할 계획을 하더라도 넷플릭스가 빅데이터를 수집하여 어떤 활용을 하는지
참조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넷플릭스의 형식만을 따라하신다면 확실하게 어떤 서비스의 사업을 하실건지 인지하시고 무작정 넷플릭스를 따라해달라는 말이 아닌 어떤 부분을 넷플릭스를 참조하고 싶은지에 대해 확실하게 인지 후 어떤식으로 활용할 건지에 대해 정리해 보세요. 아무것도 정리하지 않고 무작정 따라해달라고 한다면 넷플릭스의 디자인을 참고하는건지 빅데이터 기반의 활용을 참고하는건지, 혹은 사용자의 편의를 배려한 인터페이스를 참고하는건지 제작사는 알 수가 없습니다.
OTT 플랫폼을 구축하고 싶어요
OTT 플랫폼은 사실 소프트웨어 어플 구축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OTT 서비스의 성공은 1부터
100까지 전부 컨텐츠입니다. 만약 너무나도 혁신적인 인터페이스, 모든게 완벽한 디자인의 앱까지 구축하였다 하여도 결국 컨텐츠가 부실하면 서비스는 망합니다.
어떤 방향성의 컨텐츠를 노릴건지 먼저 생각하고 컨텐츠 수집에 최선을 다하세요. 모든 준비가 완벽해졋을 때 그때 앱을 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